중식은 마약과도 같다
순수 한국인인 나는 김치가 빠지면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데 김치가 없지만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음식 바로 중식이다
오늘은 음성읍 이 촌동네에 해이해진 중식 기강을 바로잡고자 노력하고 있는 210대반점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주소 : 음성읍 읍내리 399-1
영업시간 : 10:00~21:00 (20시 라스트오더)
주차 : 가게 바로 앞 주차 편리

메뉴판은 사진과 같다
구성으로 보아 알 수 있는데 그냥 일반적인 중국집이다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먹고 있는 상황이라 부끄러워서 메뉴판을 가까이서 못 찍었다..

이전에 다른 메뉴는 먹어봤으니
중식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볶음밥을 시켜봤다
정말 잘하는 중식집엘 가면 밥알 하나하나 계란이 코팅되고 살짝 소금만 가미해 주면 밥만 먹어도 정말 맛있곤 하다
여기는 가장 바쁜 시간대인 점심시간대 방문해서 그런가 밥만 먹어도 맛있다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기름에 쩌들거나 미리 만들어서 추가로 볶아주는 형태가 아닌 주문 즉시 센 불에 볶아 나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짜장 소스는 전형적인 오래된 중국집 짜장소스의 맛이 느껴진다 설탕과 msg가 적절히 어우러진 그 맛
자주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맛이니 간단하게 먹기 좋다

이 집의 특장점은 셀프바에 있다
어떤 메뉴를 시키던지 무료로 제공되는 공깃밥 그리고 짬뽕국물을 셀프로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이런 서비스가 있다면 큰 감동 요소이고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인 것 같다
총평 : 식사메뉴에서 와 진짜 너무 맛있다 수준은 아니고 맛있게 먹을만하다 단 쟁반짜장 쟁반짬뽕 제외 이 두 메뉴는 충분히 맛있다
오늘 사진에는 없지만 이 집 킥은 요리에 있다
음성읍 중식당에서 요리류를 맛있고 푸짐하게 제공하는 곳이 없는데 이 집은 다르다
고급 중식집 경력이 있으신 건가 추정되는 맛을 보여준다
술과 함께 곁들이면 어느 순간 필름 삭제는 당연하다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이런 식당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 감사하고 또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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